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마을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부산물 36㎥ 규모의 나눔 및 양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재활용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산림 내 화재 연료 물질을 미리 제거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자투리 나무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무 가지와 줄기 끝부분으로, 기존에는 폐기되던 자원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예천군 효자면 행정복지센터와 용두리 마을 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취약계층 2가구에 난방용 땔감을 각각 3㎥씩 직접 전달했다. 또 숲가꾸기 실행지 인근인 용두리 마을에는 총 30㎥의 자투리 나무를 무상으로 양여했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 부산물 활용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림 경관 개선과 산불 예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예방 활동에 참여한 마을 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지역 사회의 산림 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