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협회가 주최하는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금융기관 82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면접 기회가 확대된다. 기존 은행권 위주였던 채용연계 현장면접이 한국투자증권, 중국공상은행 서울 지점 등 비은행 금융기관으로도 실시된다. 참가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도 운영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채용 직무별 기본 정보와 준비 노하우, 고졸 취업 특화 강의, 금융 신기술 트렌드 강좌 등이 열린다. 금융권 필기전형 대비 강의와 실기전형 체험, 새로 도입된 금융 직무체험관을 통해 업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 종료 후에도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온라인에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박람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금융권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