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영주·문경·예천 지역의 72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능이 등 임산물을 양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산림보호협약을 맺고 국유림 보호 활동에 참여한 마을에 임산물 채취 권한을 주는 방식이다. 대상 마을은 채취한 임산물 가치의 10%를 국가에 납부해야 한다.

영주·봉화 등 경북 북부는 송이와 능이 산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채취한 버섯이 지역 시장과 식당, 농산물 판매장으로 유통되면 주민 개인 소득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리소는 기대하고 있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임산물 양여가 산촌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산불 등 산림자원 보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