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창업가 1만 명을 발굴하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를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규모는 1차보다 2배 늘었고, 기존 창업자의 참여 자격도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됐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일반·기술 트랙 8000명과 로컬 트랙 2000명 등 모두 1만 명을 선발한다. 일반·기술 트랙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로컬 트랙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성을 결합하는 창업가를 뽑는다.

참여 자격도 넓어졌다. 이종창업을 희망하는 기창업자는 기존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됐다. 다만 프로젝트 취지를 고려해 전체 선발 인원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로 채운다. 비수도권 참여자도 7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기술 트랙은 70% 내외, 로컬 트랙은 90% 내외를 비수도권 참여자로 선발한다.

창업 보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대·중견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보육기관은 170여 개로 늘어난다.

도전신청서도 개편된다. 기존 항목에 도전자의 역량과 창업 준비 과정을 기술하는 문항이 추가된다. 재도전자에게는 1차 도전 때 제출했던 아이디어에서 개선·보완한 사항을 작성하는 항목이 신설되며, 이 내용과 재도전 멘토링 참여 이력 등은 평가에 반영해 선발 때 우대할 계획이다.

심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멘토 3명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 제도’와 AI 생성률·표절률 등을 검사하는 ‘AI 검증 모델’도 도입된다. 창업활동자금 사용 범위는 온라인 결제대행(PG) 업종까지 확대되고, AI·과학기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50개 안팎의 AI 솔루션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20일 오후 2시 30분 KT&G 상상플래닛에서 설명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보육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