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다. 이 패스는 농촌관광 체험과 대중교통 할인을 묶은 상품으로, 네이버·티머니고·코레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원·경북·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 등 7개 권역별로 구성되며 모바일 티켓으로 발급된다.

올해 달라진 점은 대상 지역이 88개 시·군으로 늘어난 데다 수량권이 새로 생겼다는 것이다. 수량권은 첫 사용일부터 일정 기간 안에 원하는 가맹점을 골라 이용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모바일 티켓을 열고 가맹점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충남 부여에 있는 송정그림책마을은 농촌투어패스 가맹점 중 한 곳이다. 이 마을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고 그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담아낸 체험 공간이다. 패스를 이용하면 음료와 느린 엽서 만들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엽서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적으면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받아보는 방식이다.

이용 전 확인할 점도 있다. 패스는 권역별로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정해져 있어 구매 전 방문 지역과 체험처가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체험 가능 여부는 방문 전 가맹점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