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을 받으려는 어르신이나 가족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겪던 불편이 10월부터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10월부터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 신청 절차는 네 단계로 진행됐다. 신청서를 쓰고, 배우자 금융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임대차계약서나 사실이혼 확인서 같은 추가 서류를 작성해 업로드한 뒤 수급희망이력관리 신청을 해야 했다. 절차가 복잡해 전체 신청자 중 온라인 이용 비율은 3.4%에 그쳤다.
개편 후에는 크게 세 단계로 줄어든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추가 서류는 나중에 내도 되고, 금융정보 제공 동의와 수급희망이력관리 동의를 한 화면에서 처리하면 된다. 배우자가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로 금융정보 제공 동의를 할 수 있다. 서류는 온라인 신청을 먼저 완료한 뒤 일정 기간 안에 온라인이나 방문으로 추가 제출하면 된다. 단, 기간 내 서류를 내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
수급희망이력관리 신청도 서식 작성 없이 화면에서 동의 버튼 한 번으로 끝난다. 2026년 10월부터 바뀐 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