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 농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늘리고 식량안보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농지를 보유한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태양광 설비 설치 시 농작물 재배에 지장이 없도록 공간 배치와 관리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생산된 전력은 전력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 정부는 2026년 하반기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농지 전용 허가 절차와 환경 영향 평가를 거쳐야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설비 설치 비용은 농업인 부담이지만, 정부 보조금과 저리 융자를 통해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농업 생산성 유지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국가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