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원유 수입국이라는 공통점과 정유·석유화학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상상황 시 원활한 협력을 위해 원유·석유제품의 스와프 및 상호 공급과 조달·운송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양국은 세계 3위, 2위 LNG 수입국으로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JERA 간 협약을 기반으로 LNG 수급 협력을 지속 심화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3월 체결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토대로 핵심 산업 분야의 공급망 회복력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위기 대응 메커니즘을 고도화한다.

또한 아시아 에너지·자원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을 통해 비축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한일 산업통상정책대화를 출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이달부터 시행되며, 양국 간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포함한다. 다만, 협력 범위와 세부 조건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