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기흥중학교의 통학로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는 오는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직접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변화는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용인시 주민주도 마을리빙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을리빙랩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기흥중학교 통학로 개선은 주민들이 스스로 통학로의 불편함과 위험 요소를 제기하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주민들은 통학로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보수 차원을 넘어, 지역 구성원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공간 조성이 가능해졌다. 사업을 주도한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이지영 센터장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통학로 개선 사업은 학교 시설 확충과 함께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여는 기흥중학교는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안전한 통학로는 이러한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안심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 주민주도 마을리빙랩사업은 이번 기흥중학교 사례를 시작으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작은 변화들이 쌓여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