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순자산은 2경4561조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년 5.0%에서 둔화됐다.
국민순자산은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가 보유한 모든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자산 가치를 뜻한다. 비금융자산(토지·건물·설비 등)이 2경3291조원으로 857조원 늘었지만, 순금융자산이 1271조원으로 326조원 줄어든 영향이다.
증가분 531조원 가운데 자산을 새로 사들인 거래요인은 319조원, 자산가격 상승 등 거래외요인은 212조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외요인은 전년 833조원에서 크게 축소됐는데, 금융자산 가치 변동이 감소로 전환된 탓이다.
부동산 자산은 1경7836조원으로 전년보다 709조원 늘었다.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토지시가총액은 1경2660조원으로 4.6% 증가했고, 주택시가총액은 7710조원으로 8.0% 늘었다. 토지와 주택 모두 증가폭이 전년보다 확대됐다.
시도별 토지시가총액은 서울이 4507조원으로 가장 컸고 경기 3492조원, 인천 580조원, 부산 562조원 순이었다. 주택시가총액도 서울 2894조원, 경기 2192조원, 부산 398조원, 인천 34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