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직사광선 아래 주차된 차량은 짧은 시간 안에 내부 온도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고온에 노출되면 라이터, 보조배터리, 스프레이류가 위험해져 작은 방심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화재는 총 1만 5510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50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664건, 부주의 2549건 순이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 화재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려면 먼저 차 안에 위험 물품을 두지 말아야 한다. 운행 전에는 배터리와 전기 배선, 엔진룸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는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 눈에 잘 띄는 곳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직사광선 아래 주차할 때는 실내 물품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차량 화재는 불이 빠르게 번져 큰 피해를 낼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차를 이용할 때는 사소한 방심을 줄이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