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충북 오송 OSCO에서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 2026'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창업 페스티벌을 연중 1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10회, 권역 4회로 구성되며, 연말에는 전국 통합 성과 공유 행사도 열린다. 첫 행사인 OLSS 서밋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사,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포럼, IR,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4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경남, GSAT 2026'이 열리며, 피지컬 AI 기술 체험과 창업 생태계 교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GSAT은 경남의 과학·문화예술 융합 창업 지원 행사로 올해 3주년을 맞는다. 두 행사 모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투자·개방형'과 '혁신·네트워킹' 공통세션, 창업경진대회·재도전·상담회·전시 특화세션으로 구성된다.

충북 행사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사업 설명회와 현장 상담이 진행되고, 경남 행사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실 상담존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지역창업 오디션'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단위 창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시 이후 하루 평균 400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으며, 개시 25일 만인 4월 19일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신청자 중 39세 이하 청년이 63%, 비수도권 비중이 43%를 차지해 지역 기반 창업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간 창업 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투자·기술·인재가 순환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지역창업 페스티벌과 '모두의 창업'의 연계를 통해 비수도권 창업자에게 새로운 혁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창업 생태계가 자리 잡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