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에 접어든 11월 첫 토요일인 7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나들이객과 귀성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보다 3만 대 증가한 수치로,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 대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단풍 나들이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28㎞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비봉 부근~발안 12㎞ 구간 등에서 이미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정체는 시간대별로 뚜렷한 패턴을 보인다. 지방 방향(하행선)은 오전 6~7시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10~11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상행선)은 오전 8~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달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대 방향인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체는 오후 들어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 서울 방향은 오후 9~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반월터널 부근~동군포 6㎞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산곡분기점 5㎞ 구간 등에서도 차량 흐름이 답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요 시간은 사고나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