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공무원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수험생의 채용 절차가 크게 바뀐다. 기존 필기시험을 대신해 검정시험 형태의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처음 도입되며, 이에 따라 영어·외국어·한국사 과목의 대체 성적 인정 마감일도 변경된다.
인사혁신처가 5일 발표한 2027년도 시험계획에 따르면 PSAT 심화는 2월 27일, 기본은 7월 10일 각각 시행된다. 5급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심화 성적으로, 7급 1차 시험은 기본 성적으로 대체되며, 문제해결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문항별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달리하는 차등 배점이 처음 도입된다.
5·7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이 PSAT 성적으로 대체됨에 따라 대체 시험 성적 인정 마감일이 기존 '1차 시험 전날'에서 각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마감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수험생은 3월 8일까지, 7급 수험생은 7월 16일까지 발표된 성적만 인정된다. 단, 7급 외무영사직렬의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은 기존처럼 2차 시험 전날까지다. 또한 PSAT 원서접수와 별도로 해당 채용시험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5급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7급은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다만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 27일 치러지며,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되고 필기시험 전날까지 발표된 등급만 인정된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응시 자격 등 세부 사항은 내년 1월 초 공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