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임계면 덕암리 주민들은 31일 오후 1시 16분쯤 한 단독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주택 1채와 산림 0.5㏊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산림당국은 이 불이 폐가에서 발생해 주변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과 산림청, 정선군의 헬기 6대와 진화차량 23대, 인력 100여 명을 긴급 투입했다. 오후 3시 15분 기준 진화율은 80%를 기록했으며, 오후 3시쯤 주불을 진화한 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지상 진화인력을 추가 투입해 이날 중 산불 진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주택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주민들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날 때까지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연기나 불꽃이 보이면 즉시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산림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감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종 피해 규모는 조사 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