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의 주인공은 21세기 비르투오소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이다. 그는 국립심포니와 함께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아믈랭이 국내 악단과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심포니는 올해 슈만과 멘델스존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주회 제목은 ‘슈만, 교향곡 2번’으로, 협연곡 외에도 슈만의 교향곡 2번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연주된다.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를 맡았다. 아바도는 지난해 국립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레퍼토리 확장과 연주 수준 향상에 주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슈만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아믈랭은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이번 내한은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예매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식 홈페이지와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