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은 기존 검·경 수사 체계와 별도로 중대 범죄를 전담하는 독립 수사 기관이다.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은 국민 권리 보호와 수사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행령에는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이 담겼다. 또 다른 수사기관이 중수청에 통보해야 하는 범죄의 범위와 수사심의 절차 등 세부 기준도 구체화했다.
중수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 체제로 운영된다. 전체 인력은 2874명 규모로, 현장 수사 중심으로 조직이 설계됐다. 수사관 임용과 인사 관리도 전문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삼는다.
정부는 출범일까지 후속 준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중수청이 어떤 범죄를 우선 수사 대상으로 삼을지, 기존 검·경과의 업무 조정은 어떻게 이뤄질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