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사 내에서도 위생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이 크게 늘었다. 식약처는 청량리역, 광명역, 수원역, 영등포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서대전역, 오송역, 부산역, 동대구역, 경주역, 포항역, 울산역, 익산역, 강릉역 등 15개 역사를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역과 용산역은 이미 지정된 상태다.
식품안심구역은 위생 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은 식품안심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분포한 시설이나 지역을 말한다. 전체 음식점 식중독 발생의 60%가 일반 음식점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용자가 직접 식품안심업소를 찾는 방법도 간단하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소비자' 탭 → '우리 동네 식품안전 정보' → '우리 동네 음식점'을 누르면 식품안심업소 정보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내손안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의 GPS를 기반으로 주변 우수 업소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X 역사뿐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7∼9월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며 외출 시에도 식재료 위생과 충분한 가열 조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