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에게 산림 분야 직업을 알리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대상이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숲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을 받았다. 이어 안동산림항공관리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제실을 견학하며 산림항공기 운항과 산불 대응 과정을 살폈다. 평소 접근이 어려운 산림항공 업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활동은 헬기 탑승과 산불진화차 살수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불 현장에서 산림항공기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운항·관제·정비·공중진화대원 등 산림항공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도 알아봤다.

마지막 순서로 목공 체험과 모형 헬기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우고 산림을 보전하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익혔다.

신승복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숲을 지키는 다양한 사람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산림의 가치와 산림 분야 직업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