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이동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하나은행 퇴직 금융전문가가 전용 미니버스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금융강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서해구 석남3동경로당과 부평구 경로당 2곳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상속·증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치매예방 금융플랜 등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번 인천 방문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계양구와 연수구 등 인천 전역 경로당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복지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들까지 찾아갈 방침이다.
인천의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비중은 지난 7월 기준 19.7%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오프라인 금융 접점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 서비스는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서비스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단체 방문 위주로 운영되며, 개별 가정 방문이나 개인별 맞춤 상담은 제공되지 않는다. 현재 인천 지역 외 다른 지역의 방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