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나올 경우 먹는 형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51.7%였다. 주사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6%에 그쳤고 43.7%는 두 형태가 비슷하거나 상관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8%는 현재 자신의 체형을 살이 찐 편이라고 평가했다. 선호 체형으로는 군살 없이 날씬한 체형(27.3%) 다음으로 건강과 균형을 우선하는 체형(24.4%), 탄탄한 근육형 체형(22.9%) 순이었다.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체형을 함께 중시하는 인식이 47.3%로 나타났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28.5%)가 가장 높았다. 부작용 걱정과 비용 부담이 각각 19.5%로 뒤를 이었다. 비용 부담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7.7%로 사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42.3%)보다 많았다.

다만 이 조사는 특정 기업이 수행한 설문 결과로, 실제 치료제 처방 여부나 의료적 적응증을 반영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