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 대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채취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그 실적에 따라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주민들은 산림 보호 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송이·능이·식용버섯 등을 채취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 관리 요령, 보호협약 체결 및 산림보호활동 이행 안내, 무상양여 신청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이 다뤄졌다. 교육을 받아야 올해 무상양여 신청 자격이 유지된다.

지난해에는 송이버섯 1620kg, 능이버섯 1510kg, 기타버섯 620kg 등 버섯류 3750kg의 무상양여 신청이 접수됐다. 기존에는 송이 등 일부 품목만 가능했지만, 능이와 기타 식용버섯까지 품목이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참여가 늘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주민들의 산림보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산림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