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청소년 사이에서 늘어나는 도박과 불법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 대신 연극을 활용한 체험형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도박예방 체험 연극 공연은 도박이 왜 비합리적인지, 금융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극 속에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도박 위험성 인식 역량은 25.1%, 도박 대처 지식 역량은 42.8%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기관은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교육부는 학교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 피해 예방 정보와 상담 채널을 안내한다. 푸른나무재단은 문화·예술 기반의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 피해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청소년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교육 효과가 실제 도박 행위 감소로 이어지려면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