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7월 21일 경주시 외동읍 주이레어린이집에서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 프로그램 '초록숲 안전여행'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초록숲 진화대와 함께 해요!'를 주제로 했다. 아이들은 산불진화대원 복장을 본뜬 장비를 착용하고 역할놀이에 참여하며 숲 보호 방법을 배웠다. 연극형 무대 교육과 함께 물총 형태의 체험교구를 이용한 진화 체험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숲과 산불을 주제로 한 캐릭터 연극, 어린이 진화대 체험, 기념 촬영 등이 함께 이뤄졌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산불 발생 시 안전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은 "위험한 상황은 어른에게 알리기", "숲을 함께 지키기"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놀이처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기부터 산불예방 의식과 산림보전 가치를 심어주는 현장형 교육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관리소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교육과 재난 예방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유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은 산불예방 인식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며 "아이들이 숲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