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태풍이 지나면 물에 잠겼던 지역에서 각종 감염병 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이후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네 가지를 꼽고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가장 흔한 것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걸릴 수 있다.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기본이다.
모기 매개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 장마 뒤 고인 물에서 모기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입으면 예방할 수 있다.
수해복구 작업을 할 때는 접촉성 피부염과 렙토스피라증을 조심해야 한다. 오염된 물에 피부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장화와 고무장갑을 착용해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안과 감염병도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물이나 손으로 눈을 만지면 전염된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예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