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3년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운영해 왔다. 3년간 약 14만 명의 청년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채용 과정에서 직무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올해는 4만50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했다. 준비중 청년을 위해 멘토 밀착 지원과 일경험 시간 단축을 적용한 특화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한다.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사회적기업에서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회적가치형'을 신설해 2000명에게 추가 참여 기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트리니티항공·한국공항 등과 협업해 승객 응대, 노선 기획, 항공기 정비 등 실제 현장 직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비더블유는 녹음실·촬영시설 등 실제 엔터테인먼트 업무 환경에서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쌓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산업안전상생재단 컨소시엄은 산업안전 분야 일경험을 새로 도입해 사업장 현장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했다. 코멘토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으로 비수도권 청년도 지역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청년들이 원하는 일경험 기회를 늘리는 한편 준비중 청년과 지역 청년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