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7월 초까지 전국 노후 교량 115곳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인 토목구조기술사회가 참여하며, 점검 대상은 전국 공공 교량 3만 6444개 중 안전등급 D 102개소와 E 13개소로 구성된다. 정부는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후 교량을 중심으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 사고 위험이 확인된 교량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안전점검 수행 여부, 구조물의 중대한 결함 유무, 긴급안전조치 실시 여부, 보수·보강 현황 등을 살펴본다. 한편 정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에 대한 사고조사를 진행 중이며, 철거공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노후 교량 철거 과정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정부 합동점검을 통해 전국의 노후 교량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관련 문의는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044-205-450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