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최대 39세까지 참여 가능하다. 청년은 지역의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월 234만 원의 수당과 4대 보험이 제공되며,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청년 매니저를 통한 고충 상담 및 진로 탐색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사업은 청년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취업형'과 '일자리 창조형' 두 유형으로 운영된다. 취업형은 기업이 기존에 수행하던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홍보·마케팅·일반행정·현장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일자리 창조형은 2~4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직무를 발굴하거나 창업 연계 사업모델을 직접 기획·실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15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참여 기업에는 운영비가 지원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이력확인서가 발급돼 청년이 향후 취업 과정에서 정식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프로그램 기획, 참여자 모집·선발, 교육 운영 등을 지방정부와 운영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기준 지방정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고용24 누리집(work24.go.kr)의 '정부 지원 일자리 채용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방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돌봄, 문화·관광, 에너지, 지역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에서 의미 있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은 새로운 진로를 찾고 지역사회는 활력을 얻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지원과(044-205-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