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월 28일 대통령 주재 제18차 국무회의에서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2026년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7.0으로 하락해 장기 평균(100)을 하회하는 등 소비 회복세가 제약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에너지 절약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먼저, 기후주간(4.20~4.24)에 이어 '모두의 녹색소비' 캠페인과 녹색소비주간(6월)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참여기업은 다회용컵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를 2배 적립(300→600원)하며, 에너지 저소비 제품 판매 매장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최대 5%p 추가 할인한다.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로 한시 확대한다. 또한, 유연근무 확대와 모두의카드 환급 조건 완화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6월까지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행 분야에서는 4~5월 봄 여행과 6~7월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계기로 친환경 관광을 촉진한다. 반값여행 환급(50%) 지원 대상에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추가하고,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숙박쿠폰 30만장을 추가 공급한다. 입국·방문→숙박→체험→식음 등 여정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관광 토탈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하며, 6월까지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4.25~5.31)와 인천공항-지방공항(제주 등) 간 국내선 확대(4월 주4회, 5월 주2회)를 통해 방한 관광객 유치도 확대한다.

정부는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방정부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을 추진한다. 중동전쟁과 소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생계지원 확대(+1.6만건)와 고유가 피해지원금(1차 4.27, 2차 5.18)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