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게 먼저 지원하고, 나머지 70% 국민은 5월 18일부터 2차 신청을 받는다. 2차 지급자는 건강보험료 등 소득 선별 과정을 거치며, 정부는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추가로 검토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45만 원을 지급한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 원을 추가 받는다. 일반 국민은 거주 지역별로 수도권은 10만 원, 비수도권은 15만 원, 인구감소 우대지역은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역은 25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 특별지역은 균형발전 하위지역 58개와 예타 낙후도 평가 하위지역 58개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40개 시·군을 의미한다.

지급 금액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 신청일 이틀 전(1차 4월 25일, 2차 5월 16일)에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4월 27일~5월 8일)와 2차(5월 18일~7월 3일)로 나뉘며, 마감 시한인 7월 3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신청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및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만 가능하며, 성인 본인은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 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선불카드와 지류·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본인 신청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신분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시에는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은 해당 지방정부에 '찾아가는 신청'을 전화로 요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므로 찾아가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지방정부는 대상자 조회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재방문해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구체적 일정 및 절차는 지방정부별로 안내한다.

기초수급자는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나, 내국인과 연관성이 큰 경우 예외적으로 지급된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국민은 3월 30일 이후 귀국한 경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기준일(3월 30일) 이후 기초수급자 자격을 얻은 경우에도 이의신청 기한 내에 신청하면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신청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ARS 또는 카카오뱅크·토스·카카오페이간편결제·네이버페이간편결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충전금은 신청 다음 날 해당 카드에 지급되며, 문자 등으로 안내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정부별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하며, 일부 지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필요하다. 선불카드 또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한다. 정부는 가급적 현장에서 수령하도록 계획하지만, 수량 부족 시 문자 등으로 안내한다.

사용 지역은 특·광역시(세종·제주 포함) 거주자는 해당 특·광역시 내에서, 도 지역 거주자는 도 소재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