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20일 17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동·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 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방정부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재난 안내서'에 따라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김진식 대기환경국장은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1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해당 지역 주민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경보는 21일까지 유효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