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유아돌봄 특화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유치원 현장에 어르신 인력을 배치해 유아 돌봄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 돌봄 지원 인력을 보강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경험 많은 어르신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한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지원한다.

유치원 시니어돌봄사는 유아 등·하원 지도와 안전관리 보조를 담당한다. 놀이 및 생활지도 지원과 급·간식 시간 보조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기존 노인일자리와 달리 교육부가 개발한 유아 이해, 놀이 지원, 안전·건강 분야 등 30시간의 특화 교육을 추가로 이수한다. 이를 통해 돌봄 전문성을 높이고, 유아와 어르신 간의 세대 소통을 촉진한다.

이 사업은 유아 돌봄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노인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 유치원과 어르신 간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교육 이수 체계와 현장 적응 지원 방안이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