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500명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1:1 대입 상담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입상담교사단을 위촉하고, 온라인과 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화 1600-1615번을 통해 월~금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되며, '대입상담'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교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에는 오는 6월 말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대입 정보검색 서비스 '챗봇'이 신설된다. 학생·학부모는 대학별 입시요강 비교·분석, 내 성적과 과거 합격선 비교 등 복잡한 입시 정보를 대화형 질문만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상담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 본인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와 협업해 마련한 상담 기준·평가 체계에 맞춰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와 대입상담교사단의 진학상담 과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어 상담의 질이 상승하고 공공 대입 상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돕는 '함께 손을 잡고 진학 온(ON, 溫)' 사업을 추진한다. 대입상담 교사가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북돋고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교육 사다리를 견고히 하고,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8학년도 대입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 현장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대교협과 함께 공신력 높은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대입 준비에 필요한 내용과 대학별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분석 결과를 담은 자료집 등은 오는 11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안내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오는 7월부터 주요 대학 입학처 등과 권역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정확한 정보가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입상담교사단은 학생·학부모가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대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교육 사다리를 견고히 하는 한편, 2028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처는 교육부 대입정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정보화지원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