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7일과 28일 안동시, 봉화군과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 설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상 지역은 안동시 예안면 동천·도촌·신남리와 봉화군 재산면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행정구역이나 국유림·사유림 경계를 넘어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개별 기관이 따로 대응하면 방제 공백이 생길 수 있어 이번에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했다. 기관 간 역할을 나누고 예찰과 방제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공동방제구역은 국가방제벨트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감염목 반경 2㎞ 이내를 2중 방어선 구조로 관리해 봉화·영양·울진 등 경미지역 소나무숲을 조기에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특히 울진 금강송처럼 국가적으로 중요한 소나무숲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재선충 발생지역과 확산 우려지역을 포함한 국가방제벨트를 통해 소나무숲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