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핑퐁은 AI 기술을 활용해 언어와 사회성 발달이 느린 아동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춰 개별화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두부는 지난 31일 대한소아신경발달행동연구회가 주최한 제4회 학술심포지엄에서 두부핑퐁의 설계와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임상적 접근과 최신 중재 전략’이었다.

두부핑퐁은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AI가 아동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과제를 제시한다. 부모는 앱을 통해 아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가정에서도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두부핑퐁이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임상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장기적인 효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