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digital.khs.go.kr)는 2022년부터 국가유산 원천 데이터를 전면 무료로 제공해왔다. 이번 추가 개방은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을 보존 대상에서 미래 산업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누리집에 올라온 디지털 데이터는 문화유산을 재현한 3D 모델 3만 3935건, 고화질 이미지 54만 767건에 이른다. 이미지, 영상, 3D, 보고서 자료까지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제공 자료는 데이터 서비스, 3D 에셋 서비스, 유산 체험, 테마 서비스로 나뉜다. 유산 체험에서는 3D 모델 확대, 현장 3D 스캔 영상, 모바일 AR 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자료는 국가유산별, 연도별, 매체 유형별로 검색하거나 조선시대 궁궐 문화, 생활 문화, 자연유산 문화경관 등 여섯 가지 대분류로 둘러볼 수 있다. 3D 에셋 파일은 데이터 용량이 2GB를 넘는 대용량이라 원본 파일을 받으려면 '대용량 파일 제공 신청'을 하거나 유니티, 언리얼 엔진의 에셋 스토어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내려받아야 한다.
국가유산청이 보유한 파일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출처만 표시하면 영화나 게임 제작 등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다만 공공누리 마크가 없거나 국가유산청이 저작재산권 전부를 보유하지 않은 자료는 반드시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료 하단 상세 설명에서 저작권자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