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몽골 울란바타르에 조성된 '서울의 거리'를 찾아 몽골 시민들과 만났다. 이곳은 한국 브랜드 편의점과 음식점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문화가 몽골 일상에 자리 잡은 모습을 확인했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과 울란바타르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조성된 곳이다. 한국 전통 양식의 정자인 '서울정'도 세워져 있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대통령 부부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거리에서 만난 몽골 시민들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대통령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화답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들과 오토바이 운전자도 창문을 내리거나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했다.
대통령 부부는 한국 브랜드 편의점 앞에서 걸음을 멈춰 한국 문화가 곳곳에 스며든 모습을 살폈다. 돼지고기 등 한국어 간판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20여 년 전 한국에서 유학했다는 몽골인과 만나 정답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서울정에 올라 일대를 둘러본 뒤에는 인근 노점에서 김밥, 떡볶이, 만두 등 한국 음식을 직접 구입해 맛봤다. 상인은 떡볶이가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마주친 몽골 시민과 교민들은 대통령 부부에게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대통령 부부는 몽골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고래불'에서 두부김치와 고등어구이, 비빔밥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깜짝 방문은 양국 간의 깊은 교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몽골 국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우호와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국 문화가 몽골 사회에 깊이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