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파는 중소 업체들이 원자재를 제때 구하기 어렵고 수출도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부는 수출바우처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경예산으로 신속히 집행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우딘퓨처스 같은 전문 제조·판매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원 대상은 수출 애로와 원자재 수급 문제를 겪는 중소 화장품 업체다. 신청 조건은 수출 실적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구체적인 어려움을 증명해야 한다. 사후 관리는 자금 사용 내역과 수출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대기업 계열사나 이미 다른 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중소 화장품 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 지원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