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부터 2주간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3차 동결해 2차 가격을 유지한다. 정유사 출고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민생안정이라는 최고가격제의 기본 취지 아래 국제유가와 수요관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정부는 3차 최고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가격을 올리는 주유소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석유가격 안정 대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동결은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적용되며,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는 기존 2차 가격 수준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이나 수요 변화에 따라 향후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정부는 가격 동결 외에도 주유소 가격 모니터링과 불공정 가격 인상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등유 가격 동결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필요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