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7일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동전쟁으로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호현 제2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석유화학사, 부생수소 공급사, 개질수소 공급사, 수소충전소 운영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내 수송용 수소 하루 공급량이 63톤 수준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프타 원료 부생수소 공급이 일부 축소되었으나 천연가스 개질수소 등 대체물량으로 보완하고 있었다. 공급업체들은 추가 생산 가능량을 점검한 결과 일 평균 공급량의 최대 80%까지 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에 따른 원료 공급처 동향과 생산량 정보를 공유하고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료 공급사들은 대체물량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운영사들은 설비 점검과 가격 안정화를 통해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상호 대체물량 확보와 신규 설비 조기 가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회의는 수송용 수소 공급 체계의 탄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동전쟁에도 수송용 수소 정상 공급
이경섭·경제··약 2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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