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폴리에틸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생원료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금한승 제1차관은 4일 오후 경기도 시흥의 비닐봉투 생산설비 제작업체 유진엔지니어링을 찾아 설비 제작 과정을 점검한다. 생산 현장에서는 재생원료 투입을 위해 노후화된 설비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재생원료 사용 시 필요한 설비사양과 제작 가능 물량, 소요 기간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금한승 제1차관은 경기도 화성의 종량제봉투 생산업체 (사)한국장애인협회 일자리센터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재생원료 사용 현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종량제봉투 품질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현재보다 상향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정부는 종량제봉투가 부족한 지역이 없도록 지방정부 간 물량 조정과 여유 물량 업체 연계를 통해 수급을 관리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생산설비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 금한승 제1차관은 "정부는 종량제봉투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재고 물량과 제작업체의 생산가능 물량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나프타에서 추출한 폴리에틸렌을 대신해 산업용 폐필름, 영농 폐비닐 같은 폐자원의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 설비 개선과 재생원료 수급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관련 지원 정책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재생원료 활용 확대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