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까지 소액 연체를 상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약 293만 명이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았다. 신용평점이 크게 올라 신용카드 발급, 신규 대출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누가 어떤 혜택을 받았나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에 발생한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금을 지난해 말까지 전액 상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신용회복지원 대상이었다. 총 292만 8000명이 이 혜택을 받았다. 연체 상환 후에도 최장 5년간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던 과거와 달리, 이번 조치로 연체 채무를 기한 내에 갚은 사람들은 즉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했다.

얼마나 좋아졌나

신용평점이 평균적으로 크게 올랐다. 개인 257만 2000명은 평균 29점, 개인사업자 35만 6000명은 평균 45점이 상승했다. 특히 20대 이하 연령층은 신용평점이 37점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민생 밀접 업종 개인사업자의 신용 개선 효과도 두드러진다.

신용평점 상승으로 금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개인 3만 8000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11만 명은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이용했다. 개인사업자도 6000명이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는 등 금융거래가 정상화되었다.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더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

이번 신용회복 지원은 장기간 누적된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과 재기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 조치는 2021년과 2024년 신용회복 지원 당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개인 41만 3000명과 개인사업자 5만 명까지 추가로 지원했다.

신용회복 경험을 나눈다, ‘전 국민 신용회복지원 수기 공모전’

신용회복지원 혜택을 받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 국민 신용회복지원 수기 공모전’이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속하게 금융생활로 복귀한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으로의 신용 지원 노력

금융위원회는 중·저신용자가 제도권 금융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크레딧 빌드업(Credit Build-up)’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대안 정보 활용을 확대하여 금융 이력 부족 계층도 숨은 신용을 빠르게 발굴하고 축적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의사항:

이번 기사에 언급된 신용회복지원 혜택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 사이에 발생한 연체금을 2023년 12월 말까지 상환 완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 조치의 결과다. 현재 새로운 연체금을 상환하는 경우 이와 동일한 조건으로 즉시 신용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관련 정책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