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첫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쇼트트랙부터 피겨까지,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핵심 경기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스노보드 맏형 김상겸은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네 번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메달이 유력한 경기는 빙상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

가장 먼저 주목할 경기는 10일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다.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만큼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어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도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이어진다.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는 유승은 선수가 한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경기 또한 지켜볼 만하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열린다. 김상겸 선수가 연 은빛 낭보는 시작일 뿐이다.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승전보를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