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 승차권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알아두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설 연휴 핵심 혜택을 정리했다.

가장 큰 혜택은 교통비 절감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된다. 평소처럼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요금이 0원으로 자동 처리된다.

철도 이용객을 위한 할인도 있다. 13일부터 18일까지 KTX와 SRT를 역귀성 방향으로 이용하면 운임의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액 상품도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고 방문을 인증하면 철도 운임 5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14개 노선 69개 구간에서 갓길차로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경부선 양재IC에서 신탄진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

연휴 기간 갑자기 아플 때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전국 41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에도 2200여 곳의 병의원이 진료하고 2600여 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응급똑똑’ 앱이나 응급의료포털 사이트,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연휴를 노린 스미싱 문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설날 대비 200만원 지원’, ‘설 선물 배송’ 같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누르면 안 된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므로 성묘나 등산 시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