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국비 120억 원을 지원한다. 노후 방지시설 교체, 첨단 감시장비 설치 등 비용 부담을 덜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 생활 지역과 가까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올해부터는 산업단지뿐 아니라 민원이 잦은 아스콘, 석회 제조업 등 개별 사업장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서부산스마트벨리(부산), 성서산단(대구), 하남산단(광주), 대전산단(대전), 고연공업지역(울산), 반월시회국가산단(경기) 등 총 18개 지역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장은 기술 자문부터 방지시설 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정부와 지자체가 악취 실태조사와 정밀 대기질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실제로 과거 인천 지역에서 진행된 사업 결과, 지원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57.7% 줄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최대 23% 감소했다. 지원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이번 지원은 선정된 18개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투명하게 결과를 공유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관리과(044-201-6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