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가 먹는 학교 급식과 가정간편식이 더 안전해진다. 정부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업체를 집중 점검해 불량 식품을 걸러내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6일까지 학교 급식 납품업체와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 전국 식육가공업체 860여 곳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 급식 수요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정간편식 소비 확대에 따른 선제적 안전 관리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의 위생적인 관리 여부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여부다. 또한 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을 잘 지키는지도 확인한다.
단순 위생 점검에 그치지 않는다. 불고기, 떡갈비 등 식육가공품을 직접 수거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출혈성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이 있는지 검사한다. 동물용의약품이나 농약 등 잔류물질 오염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