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진 연구자를 포함한 이공계 인재 지원을 위해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늘린다. 돈 때문에 연구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이공계 지원 강화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부는 연구 과정의 노력이 성공을 위한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제도를 과감히 혁신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예산 지원이다. 정부는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대폭 증액했다. 이를 통해 재정 문제로 연구가 중단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구상이다. 실험실 창업이나 새로운 이론 연구 등 분야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AIST에 신설된 ‘AI 단과대학’을 인공지능 3대 강국 비전의 토대로 삼고, 사회 전반에 AI 기술의 혜택이 퍼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시기 등은 향후 관련 부처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연구자 및 학생들은 정부의 후속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