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인 10일, 남부와 제주 지역 주민은 시간대별 강수 편차가 큰 비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최대 40mm,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내륙에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중부 내륙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모레 월요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시 화기 취급을 자제하고 산불 신고 체계를 숙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내륙 거주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일교차가 매우 크다. 시간대별로 얇은 겉옷을 준비하거나, 아침과 저녁에는 따뜻하게 입고 낮에는 벗을 수 있는 옷차림을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은 오늘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강원 내륙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방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지역별로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연휴 둘째날 외출이나 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지역의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지역별 상반된 기상 특성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이번 예보는 기상청의 발표 시점 기준이며, 실제 강수량과 기온은 지역별·시간대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