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한기 수산물 생산 감소로 인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정부 비축 물량 중 최대 수준인 8000톤을 즉시 시장에 풀기로 했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이며, 품목별 공급량은 명태 55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900톤, 갈치 600톤이다.
가격이 급등하거나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이 우선 선정됐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량은 탄력적으로 조절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며, 일부 품목은 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제공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높은 물가와 금·휴어기 도래를 고려해 비축수산물 공급을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조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관련 문의는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051-773-544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