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교역·투자 3위 국가로, 제조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국 간 기업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며, 특히 원전 개발과 자원 안보 분야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보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레마잉 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공식 면담을 통해 닌투언2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원 안보와 핵심 원자재 공급망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이와 함께 제15차 한-베 산업 및 제9차 FTA 공동위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수출 통제 협력 MOU는 양국 수출 통제 당국 간 정례 소통 채널을 신설하고, 신규 통제 조치 도입 시 사전 공유를 약속한다.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MOU는 한국전력공사과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PVN) 간 체결되며, 닌투언2 원전 건설 공급망과 사업 수익성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베트남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베트남과의 경제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